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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10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14일 11시 01분 KST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 서비스 개편 : 필터링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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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지난 3월 출시한 '과거의 오늘(On This Day)' 서비스가 개편됐다.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나 잊고 싶었던 기억을 걸러내도록 하는 내용이다.

페이스북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기억을 골라서 볼 수 있도록 돕는 필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러분은 이제 지정한 날짜나 사람과 관련한 내용들이 “과거의 오늘”에 나타나지 않도록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한 날짜를 하루하루 설정하거나, 일정 기간을 정해 그 기간의 게시물이 모두 나타나지 않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facebook.com/onthisday 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보도자료 10월13일)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알려주는 기억들이 늘 반가운 건 아니다"라며 그동안 이용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웹디자인 컨설턴트 에릭 마이어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inadvertent algorithmic cruelty'에서 페이스북의 잔인함을 고발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라는 연말 메시지에 그해 6월 암으로 숨진 딸의 사진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자 "알고리즘은 본질적으로 생각이 없다. 알고리즘은 특정한 결정 흐름을 본뜨지만, 일단 작동시키면 사유 과정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런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필터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당신은 어쩔 수 없이 그 기억을 다시 마주해야 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 알림을 받지 않으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PC 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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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i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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