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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10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14일 10시 56분 KST

런던 자연사 박물관이 선정한 '올해의 야생사진 작가상' 수상작(사진)

‘올해의 야생 사진작가 상’(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Competition)은 런던 자연사 박물관이 주최하는 대회다. 대회는 올해의 수상작으로 사진작가 돈 구토스키(Don Gutoski)의 ‘두 여우의 이야기’(A tale of two foxes)를 선정했다. 두 마리의 여우가 캐나다의 케이프 처칠(Cape Churchill)에서 벌인 생존 투쟁을 포착한 작품이다. 올해 대회에는 96개국에서 약 42,00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2015

Don Gutoski 'A tale of two foxes'

Canon EOS-1D X + 200-400mm f4 lens + 1.4x extender at 784mm; 1/1000 sec at f8; ISO 640

사진 속의 케이츠 처칠은 붉은 여우와 북극 여우의 영역이 겹치는 곳이다. 촬영 당시 구토스키는 “처음 본 건, 붉은 여우가 사냥에 성공한 후, 먹이를 갖고 노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먹이는 바로 북극 여우였어요. 그때 나는 이미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까운 위치에 있었죠. 붉은 여우가 북극 여우를 다 먹을 때까지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에 대해 자연사 박물관 측은 “매우 놀라운 광경”이라고 설명했다. “붉은 여우가 북극여우를 사냥하는 사례는 실제 없다. 물론 두 개체의 영역이 겹치는 경우, 싸우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경우의 싸움은 정말 치명적인 공격이 되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수상작들의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아래는 또 다른 수상작들의 사진이다.

Photo gallery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2015 Winners See Gallery

 

허핑턴포스트UK의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2015: Foxes Epic Battle For Survival Wins Prestigious Photo Competiti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