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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10시 05분 KST

김무성, "대통령과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전날 미국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서울공항에서 배웅할 때 서로 나눈 대화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으나 내용은 비밀"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이같이 답변했다.

특히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의 당부 사항이 있었냐는 질문에 "있었다"고 답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이다"라며 함구했다.

박 대통령과의 관계가 경색돼 보였다는 지적에는 "대통령과 저는 그런(경색된) 관계가 아니었다"면서 "언제 (관계가) 나빠진 적 있느냐"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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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여야 지도부가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이 문제는 논리적으로 서로 풀 문제이지 양당 지도부가 만나 담판 지을 일은 아니다"라며 거리를 뒀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2012년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도가 넘치는 잘못된 발언"이라며 "야당 의원들의 경우를 벗어난, 그러한 발언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가 이날 강 의원의 사과와 새정치연합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사과할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하겠느냐. 이는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며 다소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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