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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8일 11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08일 11시 59분 KST

싸이월드 "비공개글 실제로는 노출되지 않았다"

cyworld.com

'싸이홈'으로 새 출발을 한 싸이월드가 개편 하루 만에 서버 오류와 각종 서비스 장애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는 이날 오전부터 싸이월드에 비공개로 설정해둔 글이 로그인하지 않고도 보인다는 이용자들의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심지어는 기존에 삭제했던 글이 되살아나거나, 휴면계정으로 설정했는데도 이용자 모르게 설정이 풀려 원치 않는 글이 노출됐다는 글도 올라왔다.

이뿐만 아니라 싸이월드는 현재 서버 불안정으로 로그인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거나 화면이 넘어가지 않는 등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싸이월드가 최근 일촌평과 방명록 등 일부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 운영한 백업 기간에도 발생해 이용자 불편을 낳았다.

사태가 커지자 싸이월드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과하고 해명에 나섰다.

싸이월드 측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서버에 부하가 와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많이들 우려하고 계신 비공개 글은 전체 공개로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로그아웃을 해도 계속 비공개 글이 보인다고 하는 부분은 서버 부하로 화면 전환이 느려져 보이는 것"이라며 "실제로는 절대 비공개 글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재 싸이홈 접속 자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직접 게시물의 공개 여부를 확인할 수 없게 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포스트를 삭제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다는 경고창이 뜨면서 삭제가 되질 않는다.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올라가 있지, 접속은 안 되지, 비공개 게시물이 어디까지 노출됐는지 확인도 안 되지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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