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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8일 06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08일 07시 00분 KST

힐러리는 TPP에 반대하다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Rodham Clinton speaks Wednesday, Oct. 7, 2015, during a campaign stop at the Westfair Amphitheater in Council Bluffs, Iowa. (AP Photo/Nati Harnik)
ASSOCIATED PRESS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Rodham Clinton speaks Wednesday, Oct. 7, 2015, during a campaign stop at the Westfair Amphitheater in Council Bluffs, Iowa. (AP Photo/Nati Harnik)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수요일 오바마의 가장 큰 (자체적) 업적 중 하나인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허핑턴포스트US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PBS의 '뉴스아워' 인터뷰에서 "내가 지금까지 TPP에 대해 아는 한, 찬성하지 않는다"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나는 미국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조하고 임금을 높이고 국가 안보를 증진할 수 있는 무역협정을 해야 한다고 예전부터 말해왔다. 나에게는 그런 협정에 관한 높은 기준이 있다. 이번 TPP에 대해 계속해서 공부해왔는데, 나는 걱정이 된다. 특히 환율조작 문제가 이번 협정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걱정된다. 특히 미국은 아시아에서 환율조작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를 잃었다. 또한, 제약회사들은 더 이익을 얻을지 모르지만 환자와 소비자들은 더 적게 가져갈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린턴은 또한 "서류상으로만 훌륭해 보이는 무역협정"의 사례로 한미 FTA를 거론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한국과의 무역협정을 물려받았고, 나는 다른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더 좋은 협정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제 돌이켜보면 시장 접근이나 수출 증대 등에 관해 우리가 얻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은 지난 5일 타결됐고, 오바마 정부는 이를 임기 중 최대의 업적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TPP가 자유무역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니 샌더스 역시 TPP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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