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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5일 11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05일 11시 46분 KST

'노예가 맞다', 잘못된 교과서 내용을 바꾼 엄마(영상)

Youtube/mscoachb_honest

미국의 교과서 출판사가 한 엄마의 따끔한 일침으로 개정에 들어갔다고 한다.

지난 1일, 텍사스에 사는 엄마, 로니 딘-뷰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살 9학년인 자기 아들이 보내 준 교과서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썼다.

"대서양 노예무역으로 수백만의 노동자가 들어왔다…. 근데 이 어감을 보세요. 노동자는 임금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버즈피드에 의하면 해당 교과서는 맥그로우-힐 교육사의 세계 지리 중 '이주의 패턴' 부분에 나오는 대목이었다.

해당 부분의 텍스트는 이렇다.

1500년대부터 1800년대까지 대서양의 노예무역은 수백만의 노동자를 아프리카에서 미합중국 남부로 불러들였다.

그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유튜브에 올렸다.

Many of you asked about my son's textbook. Here it is. Erasure is real y'all!!! Teach your children the truth!!!#blacklivesmatter

Posted by Roni Dean-Burren on Thursday, October 1, 2015

그녀는 영상에서 좀 더 깊이 있게 이 책에선 유럽 사람들이 미국으로 "(하인)연기 계약 이민"을 왔다고 쓰여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영국과 유럽의 이주민들이 아주 적은 돈을 받고 계약직 하인으로 왔다는 이야긴데,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사람들이 (다른 이주민들과는 달리) 노예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없다."

그녀의 이 비디오는 지금까지 1백6십만 명이 시청했으며, 수많은 사람이 그녀에게 동참해 맥그로우-힐 출판사에 민원을 제기했고 회사는 해당 부분이 부적절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 문제를 보다 명확하게 개정하고 수정 사항을 디지털 출판에는 즉각, 하드 카피에는 다음 개정판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PRESENTED BY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