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가수 이승환의 미니앨범 '3+3'에 수록된 노래 '가만히 있으라'다.
이승환은 1일 드림팩토리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아직 세월호 안에 있다"며 "별이 된 아이들을 그리고 또 기리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는데, 세월호의 슬픔을 공감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에게는 이 곡의 지적재산권을 주장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아래는 가사다.
그날 아침 하늘은 기울었을 테고 친구들은 하나 둘 울었으리라
보고픈 엄마 아빨 불렀을 테고 어른들은 나직히 소리쳤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가만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