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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6일 12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26일 12시 42분 KST

폭스바겐에 대한 집단소송이 시작됐다

Gettyimageskorea

디젤차량의 배기가스를 저감한 것처럼 속여 파문을 일으킨 세계 1위 자동차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걸렸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현지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미시건 연기금은 폭스바겐이 사기로 손실을 입혔다며 미국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미시건 연기금은 폭스바겐이 배기가스를 줄인 것처럼 속이면서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풀려 투자자들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세인트 클레어의 해안경찰·소방관 퇴직자들은 폭스바겐의 주식예탁증서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이번 파문으로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속임수가 적발돼 파문이 일자 주식예탁증권의 가격은 무려 29%나 추락했다.

미시건 연기금은 이번 사태로 손실을 본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집단소송에 가세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폭스바겐 소유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