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9월 23일 12시 28분 KST

군, 63개 GP에 '열영상 CCTV' 200대 설치한다

gettyimagesbank

육군은 올해 말까지 비무장지대(DMZ)의 63개 소초(GP)에 모두 200대의 열영상 CC(폐쇄회로)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육군본부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병력이 상주하는 63개 GP에 총 200대의 열영상 CCTV를 12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추경예산 86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사업 발주와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1개 GP에 3대의 열영상 CCTV가 설치되지만, 감시 사각지대가 많은 GP에는 1~2대를 더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05년 GP에 CCTV를 설치했으나 주간 감시용이기 때문에 조명 없이는 야간 감시에 제한이 따른다. 기존 CCTV를 열영상 CCTV로 교체하면 야간에 조명 없이도 수백m에 달하는 감시 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조치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 GP까지 몰래 들어와 귀순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등 DMZ내 감시가 허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