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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3일 09시 00분 KST

한양대학교 에리카 주점에 '오원춘 세트' 등장

온라인커뮤니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축제 주점에서 '오원춘 세트'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오원춘은 2012년 수원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토막살해한 범죄자다.

한국경제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오원춘 세트'가 적힌 현수막에는 '고영욱 세트' 또한 있었다고 한다. 해당 주점의 이름은 '방범포차'.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방범포차 운영진은 사과문을 전했다.

한양대학교 동아리 연합회는 23일 공식 페이스북에 "현재 큰 논란이 되고있는 '방범주점' 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학교측과 협의를 통해서 진행을 할 예정이고 조치가 취해지는 대로 바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리연합회 입니다.현재 큰 논란이 되고있는 '방범주점' 에 대한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학교측과 협의를 통해서 진행을 할 예정이고 조치가 취해지는 대로 바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다음은 해당 주점대표의 사과문 입니다.

Posted by 한양동연 on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사과문에서 방범포차 운영진은 "경악스러운 범죄에 경각심을 느끼게 하기 위하여 '방범'이란 이름을 내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죄수들을 혼내주는 컨셉의 주점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오원춘 세트 및 고영욱 세트를 내건 이유를 밝혔다.

또한 "운영진을 제외하고 일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이 준비 과정에서 너무 자극적이고 문제가 될 수 있을 만한 준비라고 이야기 해주었으나, 이미 현수막이 완성되어 있는 상태여서 잘못된 판단으로 수정하지 않고 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 동아리 연합회에 따르면 "방범주점은 즉각 철수조치를 당했으며, 해당 주점의 공간과 모든 대여물품에 대한 권리를 회수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