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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2일 12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22일 12시 43분 KST

세포 크기의 물체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투명 망토를 만들었다

어쩌면 투명 망토가 우리 생각보다 빨리 현실화될 지도 모르겠다.

아래 사진의 해리 포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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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버클리 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물리학 연구진은 물체를 덮어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타임'에 따르면 연구진은 울퉁불퉁한 표면으로 빛을 산란하는 미세한 금색구조인 '나노 안테나'를 사용해 80㎚(1㎚=100만 분의 1㎜) 두께의 투명 망토를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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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주필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의 싱지에 니(Xingjie Ni) 전자공학 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노 안테나로 인해) 평면이 곡면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이를 어떤 모습으로든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곡면을 평면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고 말한다. 일단 이 망토는 사람 몸을 덮을 정도의 크기는 아니다. 사실, 사람 몸을 덮기는커녕 눈으로 볼 수 있는 크기도 아니다. 현재 만들어진 투명 망토는 사실 세포 몇 개 정도를 덮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한다.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진은 "이걸 크게 만드는 데는 10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론상의 어려움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아래는 나노안테나를 이용해 작은 크기의 물체가 보이지 않게 하는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