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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0일 19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20일 19시 27분 KST

한국 최저임금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동영상)

미국 최저임금은 가히 혁명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이 임금 인상 대열에 동참했고, LA는 오는 2020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기로 결정했으며, 뉴욕 주 역시 패스트푸드 업계 노동자 최저 임금을 두 배인 15달러로 올렸다.

그렇다면 한국은? 2015년 기준으로 5천580원에 불과하다.

위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인 moomootv가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최저임금과 알바 대우를 이야기하고 돌아오는 반응을 담은 것이다. 물론 아래에 발췌한 것처럼, 좋은 반응은 없다.

"공평한 거 같지 않은데요? 끔찍하네요. 여기 물가도 비싼 것 같은데요. 4달러로 살아남을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최저 임금을 받은 아르바이트라도 제때 임금을 지불해요"

"확실히 공평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야 겠네요. 시위도 하고"

"확실히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을 이용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근로자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모르고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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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관광객은 말한다. "당신들도 오바마가 필요하겠네요!".

지금 미국의 임금 인상을 이끌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공화당에게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여기에 아직도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 말을 해주고 싶다.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1년에 1만5000달러(약 1600만원) 미만을 받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 번 그렇게 살아보라. 그게 아니라면,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수백만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리는 데 표를 던져라!"

역시, 한국에도 오바마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