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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7일 12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17일 12시 38분 KST

2년 전 하늘로 날린 고프로 카메라가 성층권의 절경을 담아서 돌아왔다(동영상)

2013년 기상 관측용 풍선에 달아서 하늘로 날린 고프로 카메라를 찾았다. 그랬더니 거기에는 우주의 경계에서 촬영된 아름다운 그랜드캐니언이 담겨 있었다.

스탠포드대학의 브라이언 찬과 네 명의 친구들은 지난 2013년 아리조나 주의 투부 시티에서 고프로 카메라와 핸드폰을 기상 관측용 풍선에 달아서 날려 보냈다. 그러나 성층권에 도달하기 위해 지상 30km 높이로 날아가던 풍선이 터졌고, 카메라도 다시 찾을 수가 없었다.

풍선에 실린 스마트폰을 GPS 추적 프로그램으로 쫓았지만 신호 역시 끊어졌다. 그런데 사실 스마트폰은 예측 낙하지점으로부터 약 80km 떨어진 곳에 착지한 상태였다.



브라이언에 따르면 통신 회사 AT&T에 근무하는 한 여성이 사막으로 피크닉을 갔다가 이들의 스마트폰을 찾았고, 심카드를 확인한 뒤 이들에게 2년 만에 되돌려줬다. 고프로와 스마트폰이 촬영한 동영상과 데이터가 돌아온 것이다.

고프로에는 브라이언 찬과 친구들이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성층권에서 찍은 아름다운 영상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다만 비슷한 실험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브라이언 찬은 이렇게 말한다. "관측 기구는 항공기 운항에 위험이 될 수 있으므로 우리는 미국연방항공국에 등록해 미리 희망 발사 일과 장소, 풍선의 예측 궤도를 전달했다. 그리고 항공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자, 그럼 위 동영상으로 2년 만에 되찾은 성층권의 절경을 감상하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Lost' GoPro Records Stunning Grand Canyon Footage From Edge Of Spa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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