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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6일 14시 5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16일 19시 00분 KST

네티즌들이 한 꼬마의 동영상에 기겁하고 있다(동영상)

15일 미국 문화 사이트 컴플렉스, 음악 사이트 엠티비, 빌보드가 앞다투어 한 동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의 아역배우 조지 달튼(George Dalton)이 래퍼 페티 왑(Fetty Wap)의 히트곡 '트랩 퀸(Trap Queen)'을 커버한 영상이다. 조지는 겨우 미국 나이로 10살. 다행히 원곡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대마초 흡연 영상, 돈을 세고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은 따라하지 않았다.

다소 거친 가사들도 10대의 수준에 맞게 개사했다. 예를 들면 '스트립 클럽'은 '스트립 몰', '반도(버려진 집)'은 '콘도'로 말이다.

그런데 왜 네티즌들과 몇몇 매체들은 귀여운 꼬마들이 나오는 이 뮤직비디오를 "최악", "싸구려" 라고 말하는 걸까?

이유는 여러가지다. 운전면허도 없는 아이들이 왜 컨버터블 차를 운전하며, 딱 한 명 나오는 흑인 꼬마는 왜 운전수 역할을 하며, '파이를 굽는 행동(cooking pies)'이 원곡에서는 '메스(Meth)', 마약을 만든다는 의미인 줄은 아는지, 제목 '트랩 퀸'에 마약을 파는 여자를 의미가 있다는 건 아는지, 부엌에서 파이를 만드는 여자 아이들의 의상은 순종적이며 집안일만 하는 전형적인 1950년대 주부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걸 아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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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수로 나온 흑인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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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를 만드는 소녀들. 옥의 티는 반죽 없이 밀대를 미는 왼쪽 소녀.

이 동영상은 지난 7월 업로드됐지만, 9월 15일 코미디언 디서스 나이스의 트윗으로 화제에 오르게 됐다. "(원곡 가수) 페티 왑은 이걸로(이걸 보고) 한 쪽 눈을 잃은게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페티 왑은 녹내장으로 한쪽 눈이 안 보이는 상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그저 귀여운 10대 소년, 소녀들의 연기일까? 혹은 누군가가 멈춰주어야 할 재앙일까?

페티 왑의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