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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6일 05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16일 05시 48분 KST

페이스북에 곧 '싫어요' 버튼 생긴다(공식)

OSEN

킴 카다시안과 캔달 제너에게 어쩌면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 것 같다. 페이스북에 '싫어요'버튼이 생긴다!

그동안 페이스북의 수많은 사용자가 목 놓아 외치던 바로 그 버튼이다.

그동안 사용자들은 가족의 사고나 친구의 병환 등 반응을 보이고는 싶으나 '좋아요' 버튼이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싫어요'버튼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이번에는 루머가 아니다.

OSEN은 16일(한국시간) USA 투데이 등 IT 전문지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에 있는 본사에서 실시한 온라인 Q&A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전했다.

OSEN에 따르면 이날 저커버그 CEO는 "공감과 동정을 표현하는 '좋아요' 이상의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매 순간이 좋은 순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1년 전과는 매우 다른 입장이다.

2014년 10월 조선비즈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가 한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설립 초기에 ‘싫어요’ 버튼을 만드는 것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으나, 싫어요 버튼을 만들 경우 사회적인 폐해가 심각할 것을 우려해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주 수입원인 광고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해럴드경제는 "페이스북의 수입원이 광고도 문제다. 애플의 아이폰 광고나 삼성의 갤럭시폰 광고,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광고가 올라왔는데, ‘싫어요’가 달린다면? 과연 누가 광고를 하려 할까"라며 카카오스토리 등 다른 SNS에도 '싫어요'만은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저커버그가 이 버튼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지만 '공감(sympathize)' 버튼이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