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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4일 12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14일 12시 14분 KST

창조경제혁신센터: 직원 10명 중 7명이 '계약직'

한겨레

'일자리 창출'을 주요 설립 목표 중 하나로 내세운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력 대부분을 계약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센터 출범과 함께 채용된 신규 직원(센터장 제외) 125명 중 84명(67.2%)이 '2년 이하 근무 조건'의 계약직이었다.

특히 광주(7명), 경남(8명), 강원(7명), 세종(5명), 울산(7명), 인천(5명) 센터는 인력 전원이 계약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의락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다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스로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창조경제의 첨병 역할을 해야 할 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고용과 함께 근무 사기 진작 및 업무 성취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래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별도 고용 지침이 있는 것은 아니고 재단법인 형태로 인건비 한도 내에서 센터장 재량에 따라 채용하고 있다"며 "능력과 성실성이 검증되면 추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