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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4일 11시 3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14일 11시 39분 KST

김을동 "안 입는 겨울옷·신발, 북한 보내자"

한겨레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4일 “안 입는 겨울 옷과 신발을 모아서 북녘땅에 전달하는 데 새누리당이 앞장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아침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곧 북녘 땅이 추워진다. 난방시설이 제대로 안 돼 있고 땔감도 부족해 다가올 혹한에 북녘 동포들은 대단히 고통스러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들 장롱 속에는 멀쩡하지만 입지 않는 겨울 옷들이 많이 있다”며 “아이엠에프 구제금융 사태도 장롱 속 금모으기로 극복했듯이, 그런 옷들, 신발들을 모아서 온정을 모아서 북녘땅에 전달하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창한 국가 예산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며 “당이 앞장서서 해줘도 좋고, 정부가 제안해줘도 좋고, 북한 동포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10월로 예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서도 “전면적 생사 확인을 위한 이산가족 정보 통합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담보할 수 있는 지원 역시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