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9월 13일 15시 2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13일 15시 28분 KST

중국, 양쯔강 동서로 잇는 고속철 건설한다

gettyimagesbank

중국당국이 양쯔(揚子)강을 따라 중국을 동서로 횡단하는 새로운 고속철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후베이(湖北)성 현지매체인 초천금보(楚天金報)는 13일 우한(武漢)철도국을 인용, 중국이 청두(成都)∼상하이(上海) 구간(직선거리 1천700여㎞) 전체에 고속철을 놓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상하이,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우한(武漢), 충칭(重慶), 청두 등의 대도시를 포함해 양쯔강 연선 22개 도시를 모두 고속철로 연결하는 것이다.

초천금보는 "전 구간은 (열차가) 시속 350㎞의 표준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건설된다"며 "중간에 정완(鄭万)철도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정완철도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최근 실행 가능성 연구 보고서를 승인한 구상단계에 있는 노선으로, 후베이성 샹양(襄陽), 선눙자(神農架), 이창(宜昌), 은스(恩施) 등 네 곳을 통과할 예정이다.

243

중국 양쯔강 일대를 동서로 횡단하는 고속철. <<초천금보 캡처>>

정완철도의 투자금액만 1천180억 위안(약 21조 8천억 원)에 달한다.

초천금보는 "현재 후한룽(호<삼수변에 扈>漢蓉, 총 연장 2000㎞) 철도가 양쯔강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지만, 구간마다 지형적 요소와 건설 표준이 달라 전 구간에 대한 고속운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현재 기차를 타고 상하이에서 청두까지 가려면 총 1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