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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05일 11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05일 11시 25분 KST

이 시리아 소년의 절규가 세계를 울리고 있다 (동영상)

여기에 한 시리아 소년이 있다. 나이는 13세, 이름은 키난 마살메흐다. 시리아 남부 다라 지역을 탈출한 키난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켈레티역에서 독일행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흘 전 국경지대에서 이 소년을 만났던 알자지라 기자는 켈레티역에서 키난을 다시 마주쳤다. 그리고 현재의 심경을 물었다. 키난은 제법 유창한 영어로 이렇게 답했다.

"(유럽) 사람들은 시리아인을 싫어해요. 세르비아, 헝가리, 마케도니아, 그리스..."

기자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키난은 간결하게 대답했다.


"시리아인들을 도와주세요. 시리아인들은 지금 도움이 필요해요.

그저 전쟁을 멈춰주세요. 우리는 유럽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

전쟁만 멈춰주세요. 그게 다에요."


이 영상은 5일 현재 유튜브에서 24만번 가까이 조회됐으며, 페이스북에서는 조회수 약 124만3000번, 좋아요 약 15000개, 공유 약 2만건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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