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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05일 08시 5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05일 08시 57분 KST

중국에서 처음으로 게이 영화가 개봉한다

중국이 사상 최초로 동성애 영화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목은 '식 매카트니(Seek McCartney)'. 영화는 중국인과 프랑스인 남성 사이의 사랑을 그렸으며,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한경, 프랑스 배우 제레미 엘카임이 주연을 맡았다. '식 매카트니'는 올 겨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가 중국 당국의 심의를 통과하는 데에는 1년이 걸렸다.

가디언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감독 왕 차오(Wang Chao)는 자신의 웨이보에 "(심의 통과는) 영화계에 작은 발걸음이자 영화 산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큰 발걸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왕 차오는 버즈피드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미국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것이 터닝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 사건이 중국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01년만 해도 중국은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분류했으며, 1997년이 되어서야 동성애를 비범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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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매카트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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