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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04일 10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9월 05일 08시 09분 KST

미국의 마지막 '카세트 테이프' 공장을 찾아갔다(동영상)

스마트폰으로 음원을 다운받는 시대이지만, ‘카세트 테이프’는 아직 살아있다.

이 영상은 ‘블룸버그 비즈니스’가 취재한 미국 스프링필드 주의 ‘내셔널 오디오’(National Audio Company) 공장 내부의 모습이다. 이 공장은 1969년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1990년대 후반, 다른 카세트 테이프 제조회사들이 CD제작으로 사업전환을 시도했을때도, 끝까지 카세트 테이프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던 곳이다. 그리고 지금, 이 공장은 예전보다 더 많은 양의 카세트 테이프를 쏟아내는 중이다.

bloomberg

‘블룸버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4년, 카세트 테이프 판매량이 20013년 비해 20% 가량 늘어난 100만개를 기록했다고 한다. CEO인 스티브 스텝(Steve Stepp)은 “고집스럽고 멍청한 게 우리 영업 모델이다.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에 이득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참고로 과거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친숙했던 일본의 TDK는 2014년, 테이프 생산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아시아 경제’의 지난 8월기사에 따르면,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TDK는 30년전, TDK 카세트 테이프의 광고모델이었던 스티비 원더와 새로운 광고를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