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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8일 08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28일 12시 58분 KST

대도시에서 승용차가 최악의 교통수단임을 보여주는 GIF

사실 논리적으로만 따진다면, 대도시에서 승용차는 최악의 교통수단이다. 아래의 GIF가 거의 모든 걸 설명해준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소개한 이 GIF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International Sustainable Solutions'라는 단체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대중교통이 더 확충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런 이미지를 만들었다.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전혀 과장이 아니다. 2012년 경기개발연구원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수도권 통행 승용차 중 운전자 단 한 명만 탑승한 차량은 80.5%에 달했다.

당신이 몰랐던 사실은 또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 중 도로가 차지하는 땅의 면적은 22%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2.9㎢)약 28배다. 서초구와 마포구, 동대문구를 모두 합한 면적과 비슷하다.

도로가 아무리 많이 늘어나도, 자동차의 증가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다. 자동차는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960년 서울에 등록된 자동차는 1만1411대에 불과했으나, 1985년부터 10년 동안 무려 358.4%(160만대)나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301만3541대)했다. 그 중 승용차가 250만대 가량으로 단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그 많은 자동차들은 오늘도 출퇴근시간이면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온다. 단 한 명만 태운 채.

참고로 2012년 기준 전국 7대 도시의 '교통혼잡비용'은 약 19조원이다.


* 수정 : 업데이트 이전 기사에는 '미국 시애틀'이 '캐나다 시애틀'로 잘못 기재되어 있었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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