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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7일 07시 3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27일 07시 39분 KST

산책 나간 고양이가 막대에 찔려 돌아왔다(사진)

청주에서 나뭇가지에 몸이 찔린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고양이 주인이자 학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홍모 씨(46)는 페이스북 '청주페이스북' 그룹에 26일 저녁 7시, 고양이의 사진을 올렸다. 약 30여cm의 두꺼운 업나무가지가 고양이의 복부를 관통하고 있는 사진이다.

홍씨는 사진과 함께 '오늘(26일) 오전 11시 30분 경 율량동 신라타운에서 끔찍한 동물 학대가 벌어졌다'며 인근에 차량을 주차했던 이들 중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 사람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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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은 홍씨가 충북 청원경찰서 조사에서, "산책하러 나간 고양이가 돌아왔는데 몸에 나뭇가지가 박혀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취재한 HCN 정영재 기자는 허핑턴포스트에, "누가 봐도 인위적으로 뚫은 걸로 보인다"는 담당 수의사의 소견을 전했다.

YTN 등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고양이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바로 개복 수술을 받아 생명을 건졌고 현재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