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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6일 13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26일 13시 57분 KST

소녀시대가 점령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의 진실

소녀시대가 정규 5집 ‘라이언 하트’(Lion Heart)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빌보드 관련 기사가 날 때마다 혹시 오해할까 되짚어 봐야 하는 것은 싸이가 2위로 올라섰던 빌보드 핫 100와 '월드 앨범 차트'의 차이다. 월드 앨범 차트는 매주 발표되는 35개의 차트 중 메인이 아니라, '장르별 차트'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예전 구분법으로 따지면 '제3 세계 앨범' 차트라 할 수 있다.

빌보드에서 굳이 가장 중요한 차트를 꼽자면 음원이 싱글 위주로 소비되는 지금은 '더 빌보드 핫 100'(The Billboard Hot 100)라고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빌보드지에 실리는 '싱글'(노래) 100곡을 꼽는 순위다. 미국의 닐슨 사가 음원 판매량을 1991년부터 집계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싸이와 원더걸스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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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중요한 차트는 '더 빌보드 200'(The Billboard 200)으로 이 차트는 노래가 아닌 음반('앨범', EP 포함)의 미국 내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다. 이 차트에서는 소녀시대가 2012년 110위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금까지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우리나라 가수로는 샤이니, B.A.P, 정용화, 엑소, 빅뱅 등이 있으며 그때마다 종종 기사의 제목은 'XXX빌보드를 삼키다'라고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