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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5일 10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25일 10시 24분 KST

살 빼고 싶다면, 앉아서 맛에만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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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살을 빼는 데 도움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한 소규모 연구에서 밝혀졌다.

영국 서리대학교가 실시하고 '건강심리학저널(Journal of Health Psychology)'에 발표된 이 연구는, 6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먹는 습관을 관찰했다. 일부는 살을 빼려고 했으며, 반면 다른 사람들을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을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는데, 각각 그래놀라 바를 하나씩 받았다.

첫 번째 그룹은 복도를 걸어 다니면서 그래놀라 바를 먹었고, 두 번째 그룹은 시트콤 '프렌즈'를 5분 동안 보면서 먹었다. 세 번재 그룹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며, 앉아서 그래놀라 바를 먹게 했다. 그리고 각각의 여성들에게 질문지를 작성하게 하고, 초콜릿, 포도, 감자칩, 당근 여러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흥미롭게도, 복도를 걸어 다니면서 그래놀라 바를 먹은 사람들은 살을 빼려고 했어도 더 많은 간식을 먹었다. 그들은 또한 초콜릿을 다른 그룹보다 다섯 배나 많이 먹었다.

심리학 교수이자 연구의 진행자인 제인 오그던은 이러한 결과가 음식을 먹을 때 집중하지 못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걷기는 신경을 분산하는 강력한 형태입니다. 음식섭취가 배고픔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방해하죠."라고 오그던은 설명한다. "혹은 그냥 걷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복도를 도는 것만으로도 우리몸이 운동으로 인식해, 그 보상으로 많이 먹는 것을 정당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프렌즈'를 정주행하는 것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은 아니다. 사실, TV 또한 주의를 산만하게 해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이 음식을 먹으면서 주의를 뺏기지 않는다면, 아마도 적게 먹을 것이다.

이는 '마음챙김 먹기', 혹은 느리게 먹기, 의식적으로 먹기로도 알려졌다. 여러 연구들이 의식하면서 먹는 사람들은 BMI(체질량 지수)가 낮다고 증명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의식적으로 먹으려 한다면, 더 천천히 음식을 먹고(씹어라!), 먹을 때는 전자기기를 끄고, 맛에만 집중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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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If You Want To Lose Weight, Eat Sitting Dow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