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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0일 14시 06분 KST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북한군 포격 관련 긴급 NSC 상임위 연다

청와대는 20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포격 도발 시점으로부터 2시간여 뒤인 오후 6시에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NSC 상임위원장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며,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상임위 멤버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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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박근혜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 모습. ⓒ연합뉴스

회의에서는 군 고위 관계자로부터 도발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북한의 도발 의도와 추가 도발 및 무력시위 개연성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체적인 북한군의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날 오후 3시52분께 북한군이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한 이후 원점을 향해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하면서 최전방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