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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0일 10시 56분 KST

기자들 88.5% "박 대통령 국정수행 못한다"

연합뉴스

기자들 10명 중 9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기자협회보는 8월19일 보도에서 "한국기자협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8월5~11일 현역 기자 3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5.7%포인트)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기자들 88.5%가 ‘잘못하고 있다’(아주 잘못 50.5%, 다소 잘못 38.0%)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자들은 그 이유로 46.7%가 ‘독선·독단적 리더십’을 꼽았고 ‘국민소통 미흡’ 35.6%, ‘경제정책 실패’ 8.2%, 복지·서민정책 미흡 6.1%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잘하고 있다’(아주 잘함 0.4%, 다소 잘함 8.3%)는 응답은 8.7%에 그쳤다. ‘잘모름’ 2.8%였다.

반면 일반 국민들은 기자들보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다.

이데일리 8월17일 보도에 따르면 "리얼미터는 지난 10~13일 실시한 8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39.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기자들이 잘한다는 응답은 8.7%였다.

이밖에도 기자협회보는 "기자들이 기자의 사명감과 책무를 잊어버리고 ‘샐러리맨’이 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82.9%가 ‘동의한다’(적극 동의 16.5%, 어느 정도 동의 66.4%)고 응답했다"고 보도해 기자들의 샐러리맨화가 현실화 됐음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