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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9일 07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9일 07시 36분 KST

뉴욕시, 청소년 호객하는 반라 여성 규제에 나선다(동영상)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을 반라의 여성들이 점령했다.

이 여성들은 벗은 가슴에 성조기를 그리고 반라의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 대가로 10~20$를 받는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라면 당연히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 그러나 이들을 단속할 법규가 없다. 현재 이 여성의 수는 매년 늘어 40여 명에 달한다. 문제는 이 여성들이 청소년의 주머닛돈에도 전혀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다.

times square body painting

뉴욕포스트는 한 제보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뉴욕 시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 사업가 매티스는 "이 여성들은 아이들이 미성년인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여기엔 중간 영역이랄 게 없습니다. 이 여성들에게 사진을 찍은 소녀가 14살이라고 말을 해줬더니 '괜찮아요. 우린 이 일을 해도 문제가 없어요'라고 대답하더군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드디어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직접 의지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직접 이들 '토플리스 여성'에 대한 조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ABC방송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고 한다.

times square body painting

더블라지오 시장은 타임스 스퀘어를 공원 구역으로 지정해 이들 여성을 단속하자는 데일리뉴스의 전날 사설에 대해 '바람직한 제안'이라면서 "완전히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아이디어를 테이블 위에 올려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 여성의 호객 행위에 대해서도 "잘못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뉴욕의 거리에서 나체로 다니는 게 범죄도 아니고, 이들 여성의 일할 권리도 이해하지만, 동시에 시민에게는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타임스 스퀘어를 지나갈 권리도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 대변인은 여러 가지 규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