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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8일 06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8일 06시 56분 KST

해피밀보다 인기가 많은 대만의 ‘맥도날드' 여신(사진, 동영상)

한국의 맥도날드는 가끔 새로운 해피밀 장난감을 가지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대만의 따안(Da’an) 지역에 위치한 어느 맥도날드는 지금 여기에서 일하는 한 명의 점원 때문에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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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Wei Han Xu’. 보통 ‘웨이웨이’(Weiwei)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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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웨이웨이가 SNS상에서 화제가 된 계기는 블로거 ‘RainDog’이 공유한 사진 때문이었다. 곧바로 그에게는 ‘맥도날드의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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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이 사진들이 다시 SNS에서 공유되면서 웨이웨이는 더 높은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에는 대만에서 열린 몇몇 게임쇼에도 초청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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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대만 맥도날드는 여성 점원들이 메이드복이나 세일러 복과 비슷한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곳에서 일한 지 약 5년이 지난 웨이웨이 또한 그동안 여러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아래는 메이드 복을 입었던 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매장 점원의 높은 인기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정작 이 매장의 점장은 이 상황이 그리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Rocket News’는 직접 점장을 인터뷰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웨이웨이의 매니저는 이 같은 화제에 대해 매우 기뻐하지 않았다. 그녀의 사진을 찍고, 말을 걸어보려고 하는 팬들이 항상 카운터 바로 앞에 모여있어서 업무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웨이웨이가 일을 하지 않는 날이면, 그들은 매장에 왔다가 아무것도 사지 않고 그냥 돌아가버린다고 한다.”

현재 웨이웨이의 인스타그램은 약 29000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