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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6일 14시 12분 KST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실에 '방음판' 설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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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국회 본청 206호인 당 대표 회의실 출입문에 방음판을 설치, '보안 강화'에 나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비공개 회의 내용이 회의장 밖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공개 회의 등 내부 논의 내용이 밖으로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주 나무로 만들어진 당 대표 회의실 출입문에 소리를 흡수할 수 있는 스티로폼 재질로 된 방음판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에는 이곳에서 최고위원회와 혁신위원회가 '최고위 폐지' '사무총장직 폐지'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두고 충돌했고,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 문제를 두고 유승희 이용득 최고위원 사이에 '반말·고성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사실은 회의실 밖으로 당사자들의 발언이 새어나가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해 8월 원내대표 집무실에 나무로 된 출입문을 없애고 방음벽을 설치, '철벽 보안' 조치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