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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5일 10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5일 11시 03분 KST

책을 읽어주면 공짜 이발을 해주는 미용사(사진)

Mike Burley/Telegraph Herald via AP

코트니 홈즈(Courtney Holmes)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이발사다. 원래는 이발을 해주고 돈을 받지만, 최근 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요금을 받았다. 바로 ‘이야기’다.

USA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홈즈는 책을 읽어주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었다. 이제 새로운 학기를 맞이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라고. 홈즈는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의 독서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가게에 오면, 테이블에 가서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집어오라고 했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책을 읽기 힘들어하면 함께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었지요.”

Providng free hair cuts for all kids who read. #ReadWhereYouAre. This was amazing.

Posted by Dubuque Black Men Coalition on Saturday, August 8, 2015

‘텔레그래프 헤럴드’는 아이들이 주로 ‘Fats, Oils, and Sweets’ 같은 교육적인 책을 읽었다고 전했다. (홈즈는 아이들이 읽어준 이 책에서 “사람이 1년에 약 150파운드의 설탕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고 한다.) 또한 어떤 아이들은 ‘베이브 루스’ 같은 전설적인 스포츠 선수에 관한 책을 읽었다.

The story of Courtney Holmes providing free haircuts to children who read stories to him at the Back to School Bash has...

Posted by Spark Family Hair Salon on Thursday, August 13, 2015

이 행사는 지난 토요일에 끝났지만, 아직 약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이발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홈즈는 그들에게 무료 쿠폰을 주면서 언제든지 책을 들고 오면 무료로 이발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홈즈의 소식이 알려지자,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게로 책을 보내오는 중이라고. 홈즈 또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학기 이벤트 시즌 이후에도 이러한 행사를 한 달에 한번씩 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