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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2일 13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2일 13시 36분 KST

지하철 '몰카범', 잡고 보니 경기도청 공무원

gettyimagesbank

* 이미지는 자료 사진입니다.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이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을 몰래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신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1일 오후 10시께 2호선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출입문 쪽에 서 있는 20대 여성의 하체 부위를 스마트폰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이 이를 피해 여성에게 알려줬으며, 승객들이 역삼역에서 신씨를 내리게 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여서 우선 귀가 조치했으며, 소환 날짜를 조율해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