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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1일 15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1일 15시 15분 KST

김정원 하사 "북한에 강경대응은 북 의도에 넘어가는 것"

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을 찾아 비무장지대(DMZ)내에서 북한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 폭발로 부상한 김정원 하사를 위로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을 찾아 비무장지대(DMZ)내에서 북한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 폭발로 부상한 김정원 하사를 위로 방문하고 있다.

"아군이 느낀 고통의 수만 배를 갚아주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8월 연합뉴스)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국군고양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육군사관학교 출신 문시준(24) 소위는 북한군의 지뢰 도발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그러나 DMZ에서 지뢰를 밟은 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 김정원 하사(23)는 앞선 장병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11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을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한에 대해 강경대응을 하는 것이 북한의 의도에 넘어가는 것이다. 뉴스에 붙은 댓글을 보니까 국민들이 많이 잘 모르는거 같다. 공격만이 대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더 대변을, 설명을 했으면 좋겠다. (8월10일,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군 당국과 여론 일각에서 ‘북한에 역공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조급하게 대응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