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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1일 13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1일 13시 34분 KST

'스톤월'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가 예고편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에 답하다(동영상)

STONEWALLMOVIE

1969년의 스톤월 항쟁을 다룬 영화 ‘스톤월’의 감독이 영화 예고편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페이스북 포스팅을 올렸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스톤월’의 예고편을 보고 퀴어 및 트랜스 활동가들 일부가 유명한 항쟁이 있었던 그 날 밤 스톤월에 누가 있었는지를 잘못 묘사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에머리히 감독은 변론을 펼쳤다.

'스톤월'의 예고편

메인스트림 게이 인권 운동의 시작으로 흔히 간주되는 스톤월 항쟁은 1969년 6월 28일에 이제는 아이콘이 된 뉴욕의 게이 바 스톤월 인을 경찰이 습격해, 술집 손님들이 경찰과 퀴어 커뮤니티에 대한 폭력에 대해 맞서 싸우게 된 것으로 시작되었다. 일부 활동가들은 예고편을 본 후 이 영화의 내러티브는 ‘보여주고 싶은 것들만 보여주는 눈가림’이며, 항쟁하던 밤에 있었던 드랙 퀸, 트랜스젠더 고객, 퀴어 유색 인종들은 지웠다고 말한다.

에머리히가 페이스북에 답변을 올렸다.

When I first learned about the Stonewall Riots through my work with the Los Angeles Gay and Lesbian Center, I was struck...

Posted by Roland Emmerich on 2015년 8월 6일 목요일

LA 게이와 레즈비언 센터와 일하며 처음으로 스톤월 항쟁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오늘날 LGBT 청소년들이 홈리스가 되는 상황이 45년 전과 거의 똑같다는 것에 놀랐다. 1969년에 부당함에 맞서 싸웠던 모든 이들의 용감한 행동이 내게 당시의 홈리스 LGBT 청년에 대한 강렬한 픽션화된 드라마를 만들자는 영감을 주었다. 특히 자신의 섹슈얼리티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중서부 게이 청년이 뉴욕에 와서 항쟁까지 이어진 사건들과 항쟁 그 자체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이 캐릭터의 관여가 묘사된 것에 대해 처음에는 우려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로선 정말 꼭 만들고 싶었던 이 영화가 개봉되고 나면 관객들은 그 자리에 있었던 현실의 활동가들 – 마샤 P. 존슨, 실비아 리베라, 레이 카스트로 등 – 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권 운동을 시작한 모든 용감한 사람들을 깊이 기리는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받아들여지기 위해 싸우는 우리는 모두 똑같다.

에머리히는 이 영화는 스톤월에서 있었던 일의 ‘픽션화된 드라마’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스톤월’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람들이 빠졌다는 우려에 대해서 영화가 개봉되면 ‘관객들은 그 자리에 있었던 현실의 활동가들 – 마샤 P. 존슨, 실비아 리베라, 레이 카스트로 등 – 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권 운동을 시작한 모든 용감한 사람들을 깊이 기리는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스톤월’ 예고편을 둘러싼 분노는 영화를 보이콧하자는 제안으로 귀결되었다. 웹에는 퀴어들에게 이 영화를 돈 내고 보지말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당신이 아는 스톤월의 진실을 상기하자’는 청원이 돌고 있다.

에머리히의 답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그래도 당신은 ‘스톤월’을 볼 것인가? 답글로 알려달라.

stonewall

허핑턴포스트US의 'Stonewall' Director Addresses Controversy Surrounding Movie's Trail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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