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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1일 12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1일 12시 56분 KST

벼락을 맞고도 다치지 않은 10대 커플의 '일렉트릭 러브'(동영상)

딜런과 렉시는 10대 커플이다. 그들은 지난 8월 6일,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의 어느 거리를 걷던 중이었다. 그들은 그날 벼락을 맞았다. 당시 클레어몬트에는 여러 번의 천둥이 치고 있었다. 하지만 두 커플은 아무런 상처 없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KCAL-TV’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들을 진찰한 의사는 이들이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건 물론이고, 별 다른 상처나 큰 통증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모나 바레이 의료센터의 스테판 레이노소가 분석한 ‘다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두 사람이 붙어있었기 때문에)낙뢰의 전류가 서로의 몸을 타고 분산되었을 겁니다.”

렉시는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벼락을 맞은 후) 우리는 땅에 누워 있었어요. 둘 다 잔뜩 겁이 난 표정이었죠.”

미국의 긴급사태관리청과 NOAA에 따르면, 사람이 벼락을 맞을 확률은 60만의 1 정도다. 하지만 매년 10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벼락에 부상을 당한다고 한다. 벼락에 직격을 당할 경우는 죽음에 이를 수 있지만, 대개 근육통이나 두통을 겪는 편이다.

의사는 현재 이들의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전했다. 딜런과 렉시는 “우리가 진짜 ‘일렉트릭 러브’를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eens Unharmed By Lightning Strike Because They Were Holding Hands. Now That's Electric Lo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