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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1일 09시 2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11일 09시 35분 KST

페이스북 유저들의 상당수는 'haha'하며 웃는다(연구자료)

Gettyimagesbank

전 세계 네티즌들은 SNS에서 어떤 글자로 ‘웃음’을 표시할까? haha, hehe, 혹은 이모티콘을 쓰기도 한다. 해외 커뮤니티 유저들은 한때 ‘lol’을 많이 썼다. 페이스북은 이 질문에 세대와 젠더, 지역에 기반한 답이 있다고 생각했다.

페이스북이 지난 8월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고서 하나를 공개했다. 2015년 5월의 마지막 주 동안 페이스북 유저들이 쓴 포스트와 코멘트를 샅샅이 뒤져서 도출한 내용이다. 그 결과 약 15%의 유저들이 그 주에 적어도 한 번은 코멘트와 포스트에 웃음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또 여기에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웃음표시가 무엇인지도 알아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lol’은 이미 구시대적인 언어가 됐다. 지금의 대세는 ‘haha’다.

페이스북은 각 ‘웃음 언어’가 여러 타입이 범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haha’는 예의바른 ‘haha’부터 다소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 hahahahahahaha’까지 다양했다.

아래는 페이스북이 공개한 각 웃음 언어의 사용 비중이다.

50%가 넘는 유저들이 haha를 쓰고 있었고, 그 다음 33.7%가 이모티콘을 썼다. hehe를 쓰는 유저도 약 13%에 달했다. 하지만 lol을 쓰는 유저는 1.9%에 불과했다. 여기에는 나이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이모티콘을 쓰는 유저들의 상당수는 20대 이하였고, haha와 hehe는 20대 초반의 유저들이 많이 사용했다. lol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 중반 이후였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은 이모티콘을, 남성은 ‘haha’를 더 많이 선호했다.

페이스북의 이 보고서는 미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주마다 어떤 웃음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지, 또 각 도시마다 선호하는 웃음언어는 무엇인지에 대한 데이터도 나왔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참조하자. 한국이었다면 'ㅋㅋㅋ'를 이용하는 유저가 많았을까?

 

허핑턴포스트US의 You're Old If You Type 'LOL,' Facebook Say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