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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09일 11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09일 11시 52분 KST

김무성 "이승만, 이제는 '건국 대통령'으로 대우해야 한다"

연합뉴스

"이승만 대통령의 큰 업적은 평가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만 자꾸 비판해왔다. 이제 건국의 대통령으로 제대로 대우해 드릴 때가 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2015 제주특별자치도 발전 포럼' 특강에서 한 발언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민족사 최초로 자유민주선거를 시행하고,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 체제의 초석을 다진 대통령'으로 평가하며 '한국전쟁 때는 외교력을 발휘해 공산화되는 것을 막았고, 한미동맹을 체결해 한국의 안보를 지킬 수 있게 해줬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대표는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의 현대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8월 8일)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31일에도 '진보좌파의 역사관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교민들과 만나 “한국 진보좌파 세력들이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사를 정의가 패배한 기회주의, 굴욕의 역사라고 깎아내리고 있다. 좌파세력이 준동하며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겨레 8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