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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06일 10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06일 10시 58분 KST

새누리당, 총선 공약개발 조기착수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6일 내년 총선공약 현장 발굴팀 성격의 '민생119 본부'를 출범시키며 총선 대비 모드로 본격 돌입했다.

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아직은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형국이지만, 이와 별개로 총선 대비용 민생정책 전담 본부를 가동시켜 야당보다 빠르게 총선공약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정책위원회 민생119 본부 현판식을 갖고 민생119 본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민생119 본부는 그간 새누리당이 강조해온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기조에 입각해 주 1회 현장출동을 원칙으로 민생정책을 개발하는 당 정책위 산하 특별기구다.

민생정책 이슈개발·현장 방문·정책입안 및 예산 반영이라는 3단계 시스템을 통해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속 대응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신고 전화센터(중앙당 국민소통국·☎ 02 3786 3119)도 설치했다.

당내 경제통인 재선의 나성린 의원이 본부장을 맡았고, 부본부장은 지역 안배와 전문성을 고려해 류성걸 민병주 박명재 신동우 윤영석 이채익 이현재 조명철 의원과 정운천 당협위원장(전북 전주 완산을) 등 총 9인으로 구성됐다.

민생119 본부는 중앙본부뿐 아니라 이달 중순까지 17개 시도당별로도 본부를 구성해 중앙과 시도 간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현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우리 민생119 본부는 주요 현장에 즉시 출동할 것"이라며 "의원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당정이 즉시 출동할 것이며, 민원사항과 안건 발굴에도 선도적, 주도적으로 나서서 국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