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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03일 10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03일 10시 58분 KST

박원순, 미쓰에이 페이, 지아와 춤췄다(사진, 동영상)

박원순 서울시장이 걸그룹 미쓰에이 페이와 지아와 함께 중국 광저우 번화가에서 춤을 췄다. 바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한국에서 발걸음을 돌린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일요일 오후, 중국 광저우의 명동으로 불리는 베이징루 거리에 귀에 익숙한 K-POP이 울려퍼지자 한류 팬을 자처하는 중국 젊은이 100여명이 단체로 춤을 춥니다. 잠시 뒤 인기 걸그룹 미쓰 에이의 노래가 흘러나오며 멤버 페이와 지아가 깜짝 등장하자 환호성이 쏟아져나옵니다. 한류스타 두 사람과 함께 빨간색 바지를 입고 율동을 맞추고 있는 사람, 바로 박원순 서울시장입니다. (8월3일, YTN)

Photo gallery박원순 서울시장 & 미쓰에이 See Gallery

박 시장은 그동안 메르스 사태 이후 급감한 중국 관광객들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안감힘을 써왔다.

'뉴스1' 7월14일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남산 팔각정 앞에서 '일일 가이드'로 변신해 중국여행사 사장단 및 언론인 등 팸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한양도성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7월1일 열린 시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기자회견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돈을 대거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메르스로 방한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이 14만여명에 달하고 관광수입 손실분도 1200억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여름휴가와 추석 특수를 누리게 해야 한다.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매체 광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100억원대 자금을 해외 광고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동남아와 중국 도시로 직접 가서 현지 프로모션과 특별 이벤트를 열겠다. (7월1일,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