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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02일 08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8월 02일 08시 07분 KST

'피서길' 고속도로 극심 정체

연합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8월의 첫 번째 일요일인 2일 피서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피서 차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11시 현재 경부·서해안·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당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휴가지가 밀집한 강원도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 영동고속도로가 가장 긴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강릉 방향으로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구간 등 총 정체 거리는 30여㎞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을 비롯해 북대구나들목∼도동분기점 등 총 9㎞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구간 등 3.5㎞가 평균 시속이 20㎞에 미치지 못한 채 막혀 있다.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을 떠나 고속도로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4시간, 부산 4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광주 3시간10분, 목포 4시간1-분, 대전 1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평소 주말보다 차량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정오부터는 서울 방향 정체도 시작돼 오후 6∼7시 정점을 찍은 뒤 자정까지도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