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8월 01일 17시 14분 KST

동아시안컵 축구 경기장에 '김정은 현수막'이 등장했다

kje

중국 우한에서 개막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모습이 인쇄된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가 철거됐다.

1일 오후 북한과 일본의 여자축구 첫 경기를 앞두고 관중석 2층에 걸린 이 현수막의 크기는 가로 세로 10m의 안팎이었다.

북한 팬들이 건 것으로 추정되는 이 현수막은 김 위원장이 겨울 모자를 쓰고 오른쪽 손을 들며 웃고 있는 표정으로 어딘가에 화답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이 현수막에는 북한과 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중조(中朝) 우호 대대로 전해지다'라는 글귀가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한글과 한자로 적혀 있었다.

그러나 이 현수막은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공안에 의해 철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축구장에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논란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문구 등을 표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