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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4일 08시 35분 KST

미국 루이지애나 영화관 총격 : 2명 사망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영화관에서 23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P통신, 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백인 노인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난사 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이날 오후 7시 20분께 루이지애나 주 라파예트의 영화관 '그랜드 시어터'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화관에서는 최근 개봉된 코미디 영화 '트레인렉'(Train Wreck)이 상영되고 있었다.

환자를 이송한 애캐디언 앰뷸런스의 클레이 헨리 부회장은 AP통신 인터뷰에서 총기난사로 모두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범인을 포함한 2명은 숨진 채 이송됐다고 밝혔다.

헨리는 CNN방송에서 "이송자들의 부상 상태가 폭넓게 다양하다"고 말했다.

지역지 데일리 애드버타이저에 따르면 브라이언 포프 경찰서장은 괴한이 다른 이들을 쏜 뒤에 총구를 자신에게 돌려 자살했다고 말했다.

극장 안에 있던 목격자 케티 도밍게는 AP통신 인터뷰에서 "펑펑 터지는 큰 소리가 나서 폭죽인 줄 알았다"며 "늙은 백인 남자 한 명이 서서 총을 쏘았는데 내 쪽으로 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도밍게는 출구로 도망쳐 나오기 전까지 총소리를 여섯 발까지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CNN은 극장 안에 100여명이 있었으며 범인의 나이는 58세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2012년 7월 콜로라도 주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한 제임스 홈스(27)에 대해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린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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