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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4일 08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24일 10시 59분 KST

전쟁을 반대하는 일본의 학생들이 거리에서 시위하는 방법(동영상)

かっこいいもはやグルーブ感じるわ*次は7/24(金)SEALDs 7/17 22:50SEALDs (Students Emergency Action for Liberal Democracy) is an emergency action to protect a free and democratic Japan. Group from late teens to early 20s.http://sealdseng.strikingly.com/

Posted by Hajime Tanaka on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업데이트 오후 3시]

끝내준다! 먼저 동영상부터 보자.

일본 락 밴드 버스킹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일본 젊은이들의 항의 시위 장면이다. 민중가요가 흘러나오는 다소 장엄한 한국의 시위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경쾌하다. 먼저 부르는 사람과 따라 부르는 사람 모두 즐거운 표정들이다.

일본 아베 정부의 안보법제 강행 통과에 항의하는 장면이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긴급행동'(SEALDs, Students Emergency Action for Liberal Democracys) 소속의 이들은 확성기와 북을 들고 아베를 규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전쟁 반대" "날치기 반대" "헌법을 지켜라" "자민당 나쁘다" "아베는 물러가라" "국민을 깔보지마"는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치고 있다.

지난 17일 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안보법제를 강행 통과시킨 데 항의하는 ‘국회 앞 긴급항의행동’ 집회에선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국민을 무시하지 말라”고 구호를 선창하는 이도, 그를 둘러싸고 “정말로 멈추게 하겠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등의 함성을 지르는 이들도 10대 후반~20대 초중반의 청년 학생들이었다. (7월20일, 한겨레)

지난 17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아베 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안보법안 강행통과에 반대하는 시위에 많은 청년 학생들이 참가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우리들은 아무도 전쟁 따위는 원하지 않는다” “전쟁 반대” 등의 팻말을 들고 있다.

일본 사회에서 젊은 세대가 거리에 나선데 대해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1960년대 말 전공투 세대 이후 처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아베 정부를 100% 믿을 수 없다는 의심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요코하마시립대학에서 열린 ‘안보법제를 묻는 긴급토론회’에는 교수들과 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실드의 회원인 다키모토 미키(瀧元深祈·22)가 강단에 올라가 강연을 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그는 “최근 젊은이들이 시위를 하게된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삶과 자기 자신까지 정부의 생각으로 바뀌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다. 그래서 목소리를 높이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다”고 말했다. (7월21일, 아시아투데이)

한편 '실즈'의 안보 보안법 반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스팸 등으로 분류돼 삭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허핑턴포스트재팬은 7월23일 보도에서 "청원사이트 ‘chgange’에 콘텐츠 삭제 이유를 공식적으로 설명하라며 유튜브를 상대로 2000명의 청원운동을 시작해 영상은 복구 열람할 수 있게 됐지만, 구글의 공식 설명을 없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거리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는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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