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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3일 14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23일 14시 03분 KST

"직원교육비 임원들이 다 썼다"

Shutterstock / Peshkova

한국공정거래조정원(아래 조정원)의 직원 교육훈련비가 원장 등 일부 임원들을 위해 대부분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실에 따르면 조정원은 2014년 집행한 교육훈련비 1807만1000원 중 1300만원(71.9%)을 김순종 전 원장의 ‘CEO 인문학 과정 수강료’로 사용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2012~2013년에도 전체 교육훈련비의 70% 이상이 김 전 원장과 나모 전 이사 등에게 집중됐고, 특히 2012년에는 99.2%가 두 사람을 위해 사용됐다.

이들이 300만원씩 내고 수강한 ‘골든 라이프 최고경영자 과정’은 건강·재테크·여가 등에 치중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조정원은 "교육훈련비 예산이 많은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원교육비 비중이 높아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박병석 의원은 “교육훈련비는 CEO 개인의 ‘쌈짓돈’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책정된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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