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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18일 08시 40분 KST

구글 주가 하루만에 16% 상승 : 창립자들 재산 4조5천억원씩 늘어났다

ASSOCIATED PRESS
Google co-Founders Sergey Brin, left, and Larry Page are seen prior to a press conference at the International Book Fair in Frankfurt, central Germany, Thursday, Oct. 7, 2004. The pair announced that Google has opened its Google Print program that enables publishers to submit their books for inclusion in Google's search results. (AP Photo/Wolfram Steinberg)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16% 이상 오르면서 이 회사 공동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재산이 단 하루 만에 40억 달러(약 4조5천800억원)씩 늘어났다.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C형 무의결권주(나스닥 기호 GOOG)는 전날 종가보다 93.08달러(16.05%) 오른 672.93달러에, 구글의 A형 주식(나스닥 기호 GOOGL)는 전날 종가보다 97.84달러(16.26%) 오른 699.6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구글 주식에는 A,B,C형이 있으며 이 중 A형은 1표가 있는 일반 보통주, B형은 10표가 있는 특별의결권주, C형은 무의결권주다. B형 주식은 공개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으며, 페이지, 브린과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이 중 대부분을 갖고 있다.

이처럼 구글 주가가 엄청나게 뛴 것은 전날 나스닥 마감 후 구글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데다가 그 후 전화회의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스 포랏이 회사의 지출을 억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구글 주가는 올해 들어 24% 올랐으며 이에 따른 페이지와 브린의 재산 증가액은 각 70억 달러(약 8조원)였다.

페이지의 재산은 357억 달러(약 41조원), 브린의 재산은 350억 달러(약 40조1천억원)로 추정된다.

구글 주식의 1.3%를 보유한 슈미트의 재산은 18억 달러(22%) 늘어나 101억 달러(약 11조5천억원)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