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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10일 11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10일 11시 48분 KST

지그재그 비행기 좌석 배치 특허가 등록됐다 (사진)

단언컨대 이건 항공기 역사상 최악의 아이디어 중 하나가 될 게 분명하다. ‘지그재그 좌석’ 배치도다. 일단 사진부터 살펴보자.

팔을 어디에 둬야 하는 걸까...

6각형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라는 이 아이디어는 여객기 좌석을 생산하는 업체 ‘Zodiac Seats France’의 작품이다.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에도 등록됐으며, 미국 특허법에 따라 가출원(Provisional Application)된 상태다.

이런 식의 좌석배치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단 하나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 이론적으로는 더 많은 승객들을 태우고, 승객들을 위해 약간의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단점은?

어지럽다는 것? 옆 사람과 어색하게 눈빛을 교환해야 한다는 것? 팔을 잘못 움직이다가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이런 아이디어가 특허로 출원됐다고 해서 당장 이 벌집 모양 같은 여객기 좌석이 생산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기즈모도는 이 내용을 전하며 ‘우리는 이 끔찍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는 제목을 붙였다. 더버지는 “사악한(evil) 여객기 좌석 디자인”이라고 표현했다.

아이디어에는 죄가 없지만, 실제로 이걸 만드는 건 전 세계 모든 승객(=인류)을 충격에 몰아 넣을 돌이킬 수 없는 죄가 될지도 모른다. 정말 저런 좌석에 앉아야 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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