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7월 10일 10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10일 10시 45분 KST

중국 증시의 대혼란이 일반 시민을 강타하다

ASSOCIATED PRESS
An investor walks past a stock price monitor at a private securities company Friday, Oct. 9, 2009 in Shanghai China. China's shares surged Friday, led by metals, energy and banking, as trading resumed after a weeklong holiday amid growing optimism about the health of the global economy. The benchmark Shanghai Composite Index rose 132.29, or 4.8 percent, to 2,911.72. (AP Photo/Eugene Hoshiko)

3주 반 동안 폭락하던 중국 증시가 7월 9일에 6% 상승했다. 상해 종합 주가 지수는 그전에 32%가 떨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이 수 년간의 과평가된 주식들과 규제없는 매수에 따른 조정이라 말하는 가운데, 중국 안팎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최근의 쇼크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70% 이상 성장한 중국 증시는 장기적으로 보면 아직도 상승세라고 보도한다. 그러나 폭락이 타격을 입히고 있고, 정부는 동요하는 시장을 지원하려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고가에 매수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투자 가치가 급락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요동치는 시장에서 이번 달의 폭락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층은 9천만 명이 넘는 중국의 소액 투자자들이었다. 이중에는 개인 주식 구매자들도 있다. 대부분 금융 전문 지식이 없으며 빌린 돈으로 주식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 사람들이다.

6월 12일에 하락이 시작하기 전, 중국 증시는 급등하고 있었고 상해 종합 주가 지수는 연초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라 있었다. 정점에 달했을 때 증시는 최근 7년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소액 투자자들의 급증도 성장의 한 요인이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새로 생긴 계좌가 4천만 개였다. 중국 주주 둥 80% 가량이 소액 투자자이고, 엄청난 주식 수요가 주가를 올렸다.

아래 표에서 보듯, 작년에 새로 만들어진 계좌 수는 최근 역사상 최고였다.

이 시기에 관영 언론은 시민들에게 주식을 사고 시장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그러나 시장 성장이 불안정한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자, 중국 증권 감독 관리 위원회는 4월에 경고를 발표했다.

주식 구매를 위해 돈을 빌리거나 자산을 팔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매수는 계속되었다. 6월에 만들어진 신규 계좌가 7백만 개가 넘는다.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이 신규 투자자들이 구입한 주식은 대부분 대규모 조정 가능성이 있는 과평가된 주식들이라고 한다.

“일반 중국인들은 주식으로 도박을 하고 있다. 그들은 투자할 때 회사의 진짜 가치를 보지 않는다. 좋다 싶으면 달려든다. 안 좋아 보이면 도망간다.” 청두의 60세의 은퇴자 리 젱이 월드포스트에 말했다.

기업의 상장을 쉽게 만든 새 법 등이 장세 상승을 부추겼고,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신규 상장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했다.

6월 12일 이후 주가가 내려가기 시작하자 패닉이 일어났고, 소액 투자자들이 대량 매각을 시작했다. 이것이 자극이 되어 매각이 몇 주 간 지속되며 시장에서는 수조 달러의 가치 하락이 일어났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주식을 다량 보유한 주주는 매각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며 기를 쓰고 하락을 막으려 하고 있다.

중국 상장 기업 중 절반 이상이 거래를 정지했다.

이런 조치로 시장이 9일에 반등하긴 했지만, 오래 지연되었던 조정이 일어나는 가운데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경제학자들도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China Stock Market Turmoil Hits Average Citizens Har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