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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5일 11시 30분 KST

제2롯데월드, 주차예약제 폐지 이후 방문객 12% 늘었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이용 차량에 대한 주차예약제가 없어진 뒤 방문객 수가 전주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물산은 지난 1∼4일 제2롯데월드를 찾은 방문객 수는 38만명으로 전주(6월 24∼27일, 34만명)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일 평균 주차대수는 1천45대로, 5∼6월 평균 450대 대비 132%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매출은 각각 7%, 18%가량 신장했고 영화관 평균 좌석 점유율은 22.5%로 증가했다.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의 방문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주차예약제 해제와 주차요금 인하 등 주차제도에 대한 서울시의 완화 조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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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은 지난 1일부터 '사전 주차 예약제'를 없애고, 주차요금도 10분당 1천원에서 800원으로 낮췄다. 주차 시간이 3시간을 넘으면 부과되던 50% 할증 요금까지 폐지했다.

이로 인해 오후 8시 이후 영화 관람이나 마트 쇼핑 등을 위해 입차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제2롯데월드의 주차대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2롯데월드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되는 '1600 판다+' 전시에 이틀간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도 방문객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제2롯데월드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5월 재개장 이후 메르스 여파 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주차제도 완화와 판다 전시 등으로 7월 들어서는 눈에 띄게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차 안내요원을 기존 80명에서 118명으로 늘려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잠실 지하 버스 환승센터 건립, 잠실 지하차로 건설 등 5천200억원 규모의 교통개선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