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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4일 08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04일 08시 43분 KST

고환 사냥꾼 '레드 파쿠'가 강원도 저수지에서 잡혔다

'고환 사냥꾼'으로 불리는 피라냐의 사촌 물고기 '레드 파쿠'가 강원도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국립생태원 위해생물연구부는 3일 강원도 횡성군 마옥저수지에서 19㎝ 크기의 '콜로소마 레드 파쿠'로 추정되는 어종 한 마리를 투망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어종은 피라니아와 비슷한 물고기로. 경향신문은 파쿠는 해외에서 알몸으로 물에 들어간 남성의 고환을 물어뜯어 사망케 한 어류로 ‘고환 사냥꾼’으로 불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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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아마존에 서식하는 육식어종 피라니아(피라냐)와 유사한 아열대 어종이 발견돼 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국립생태원 위해생물연구부는 3일 강원도 횡성군 마옥저수지에서 19㎝ 크기의 '콜로소마 레드 파쿠'로 추정되는 어종 한 마리를 투망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생태원은 인터넷에 이 어종이 잡혔다는 글이 올라오자 바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생태원 측은 이날 투망으로 한 마리를 잡았고 추가로 4마리를 낚시로 낚았지만, 낚싯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추가로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머리와 배가 붉은색인 콜로소마 레드 파쿠는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강에 주로 서식하며 최대 80㎝까지 자라며 아열대성이기 때문에 수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연폐사할 것으로 보고 잇다. 그러나 생태원은 이 어종이 어떻게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향후 해당 저수지에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