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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4일 08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04일 08시 17분 KST

대만 여객기 추락은 기장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이다

This image taken from video provided by TVBS shows a commercial airplane clipping an elevated roadway just before it careened into a river in Taipei, Taiwan, Wednesday, Feb. 4, 2015. The ATR-72 prop-jet aircraft had 58 people aboard. (AP Photo/TVBS) TAIWAN OUT; ATV HONG KONG OUT;
ASSOCIATED PRESS
This image taken from video provided by TVBS shows a commercial airplane clipping an elevated roadway just before it careened into a river in Taipei, Taiwan, Wednesday, Feb. 4, 2015. The ATR-72 prop-jet aircraft had 58 people aboard. (AP Photo/TVBS) TAIWAN OUT; ATV HONG KONG OUT;

지난 2월 도심에 추락했던 대만의 푸싱항공(트랜스아시아)의 GE234기의 추락을 마지막까지 막았다며 칭송받았던 기장이 사실은 그저 무능력한 파일럿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추락사고로 43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당시 현지 언론은 사고기 기장이 조종간을 끝까지 놓치 않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며 영웅으로 칭송했었다.

그러나 블랙박스를 조사한 결과는 달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음성녹음장치 기록을 살펴본 결과 푸락 8초전 랴오 기장이 "와우, 다른 스로틀을 잡아 당겼네"(Wow, pulled back wrong throttle)라고 말했다고 한다.

스로틀은 엔진의 출력을 조정하는 장치로 뉴스1에 따르면 사고기는 올해 2월 4일 오전 10시 45분 타이페이 쑹산 공항을 출발한 지 1분도 안돼 2번 엔진의 전력이 나갔다는 보고를 한 바 있다.

즉 랴오 기장은 2번 엔진의 스로틀을 내린다는 것이 그만 잘 동작하고 있는 1번 엔진의 스로틀을 꺼버린 것이다.

결국 정상적으로 가동중이던 1번 엔진이 2분동안 꺼졌고 실수를 알아차린 뒤 1번 엔진의 스로틀을 다시 올렸을 때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된 후였다.

또한 뉴스1은 랴오 기장이 지난해 5월 비행 시뮬레이션 테스트에서도 불합격한 적이 있었다고 적시했다.